‘님은 갔습니다~’ 국민 여동생 3대장 반쪽 찾고 연애 시작

입력 2015-10-08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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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님은 갔습니다~’ 국민 여동생 3대장 반쪽 찾고 연애 시작

가요계 3대 국민 여동생들이 모두 제 짝을 찾고 연애를 시작했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음악 작업을 통해 교감을 나누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이유와 장기하, 두 사람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기하와 아이유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현재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날 오전 불거진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이같은 입장에 삼촌 팬들은 각종 기사 댓글과 SNS를 통해 아이유와 장기하 열애에 대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잘 어울린다", "싱어송 라이터들끼리 만났다"며 축하해 주는 반응과 더불어 "아이유마저 가는구나", "끝내 아이유도 연애를 시작했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들의 말대로 한때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며 삼촌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온 설리, 수지, 아이유 등이 모두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먼저 설리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와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열애 사실이 알려진 경우다. 당시 이들은 지갑 속 스티커 사진이 공개될 때에도 열애를 인정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 했지만 결국 교제를 인정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어 미쓰에이의 수지는 한류스타로 유명한 배우 이민호와 영국 런던에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런던에서 각자 시간차이를 두고 한 호텔에서 만나는 모습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고 곧바로 이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지는 열애설 직후 참여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도 이민호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수줍어 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수지와 이민호는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하고 "잘 만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놔 팬들을 안심하게 했다.

이처럼 수지-설리-아이유로 대표되는 가요계의 국민 여동생들이 모두 제자리를 찾았다. 연애가 비록 죄는 아니지만 이제 '국민 여동생'의 왕좌는 공석이 된 셈이다. 과연 삼촌 팬들의 눈에 들어올 차기 국민 여동생의 영광은 누가 누리게 될까.

사진 | 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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