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왕이 귀환한다” 강렬한 ‘포스’ 담긴 티저사진 공개

그룹 B.A.P.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의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의 공식 티저 이미지가 9일 공개됐다.

사진 속 B.A.P는 왕좌를 연상하게 하는 의자에 앉은 채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훤칠한 키로 ‘수트의 정석’을 보여주는 B.A.P와 뒤편에 자리한 사자상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날개가 달린 거대 사자상은 마치 컴백 직전 B.A.P가 팬들에게 전한 ‘더 킹 이즈 백’(왕의 귀환)이란 메시지처럼 그 위용을 떨치는 듯 하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티저이미지에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앞서 B.A.P의 새 앨범 타이틀곡 ‘영, 와일드 앤 프리’는 촬영 단계부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레이싱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세트장을 섭외하고, 모형이 아닌 실제 사자를 투입하는 등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네 번째 미니앨범 전곡 무대와 각종 히트곡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B.A.P의 컴백쇼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컴백쇼에서는 멤버들과의 하이터치, 마토키 포토존을 비롯 각종 이벤트 부스들이 자리해 한 편의 축제 같은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리더 방용국이 프로듀싱에 나서 ‘청춘’이란 테마를 진솔하게 풀어낸 새 앨범 ‘매트릭스’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6일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