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실제 관객 반응 “한국 위엄 상기시켜준 영화”

‘대호’, 실제 관객 반응 “한국 위엄 상기시켜준 영화”

영화 ‘대호’가 16일 개봉한 가운데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제작 사나이픽처스)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을 담은 ‘압도적 추천 영상’을 공개해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압도적 추천 영상’에는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관객들은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과 박훈정 감독을 향한 찬사와 압도적인 극의 몰입도에 감탄을 연발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진짜 소름. 호랑이가 이렇게 호소력 있을 줄이야”, “한국의 위엄을 상기시켜준 영화. 진짜 대단하다”, “최민식의 연기는 말이 필요없다”등의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호랑이 CG(컴퓨터 그래픽)에 만족감을 드러낸 관객들은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진심 어린 추천을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대호’는 1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 = NE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