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김의성, 김명민 조선 건국 계획 알았다

입력 2016-01-04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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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 김의성, 김명민 조선 건국 계획 알았다

김의성이 김명민의 조선 건국 계획을 알았다.

4일 방송된 SBS 창사 2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정몽주(김의성)가 조선 건국을 계획하는 정도전(김명민)과 만났다.

정몽주는 조준(이명행)의 토지 자료를 가지러 정도전의 동굴을 찾았다. 정몽주는 “이상한 서찰을 받아 오게 됐다”고 말했다.

정몽주는 그곳에 있는 자료들을 읽으며 “신조선. 이게 무엇인가”라며 “내가 알아야 할 중대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방원(유아인)은 “이것은 우리의 공부 공간이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몽주는 정도전을 응시했고, 정도전은 “다들 나가 있어라. 사형과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전은 정몽주에게 “일대지제를 만드는 곳이다”라고 털어놨다.

정몽주는 “난 자네가 고려를 무너뜨리려고 한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이에 정도전은 “나는 사형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라고 억울해했다.

정도전과 정몽주는 과거 개경을 수복한 장군들의 죽음에 허망함을 느꼈다. 그들의 죽음에는 왕의 권력욕이 있었다.

정도전은 정몽주를 설득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몽주는 고려 내에서 이루고자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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