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분위기’ 문채원, 이승기와 비교에 “유연석은 편한 오빠”

입력 2016-01-05 16: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문채원이 이승기와 비교해 유연석의 매력을 꼽았다.

문채원은 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단로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이승기는 사실 나보다 1살 어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일이 비슷해서 친구하기로 했다. 친구로 지내다보니 친구만이 가지는 매력이 있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연석 오빠와는 2살 터울이라 크게 어렵지 않으면서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크게 오빠만의 좋은 점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과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작품이다.

먼저 문채원은 최연소 코스메틱 마케팅 팀장으로 일에서만큼은 도도하고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지만 10년 사귄 남자친구와의 연애는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아 남모르게 속앓이를 하는 순정녀 수정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런 그녀의 상대역이자 유능한 스포츠 에이전트 재현은 유연석이 소화했다. 유연석이 연기한 재현은 마성의 매력남으로 하룻밤 연애도 사랑이라고 믿으며 거는 작업마다 100% 성공하는 쿨하고 자유분방한 인물이다.

문채원 유연석과 더불어 조재윤 김슬기 그리고 리지가 출연하고 조규장 감독이 연출한 2016년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