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진, 기상청 “인공지진 확실…핵실험 가능성 조사 중”

입력 2016-01-06 13: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북한지진, 기상청 “인공지진 확실…핵실험 가능성 조사 중”

기상청은 6일 오전 북한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파형과 진폭으로 볼 때 인공지진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시점과 장소는 이날 오전 10시30분1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km 지점이며, 규모는 4.2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km 지점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013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에도 규모 5 안팎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미국 지질조사소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