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란도트’ 이창민 “언제 왕자 역할 해보겠나” 재치 답변

입력 2016-01-07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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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란도트’ 이창민 “언제 왕자 역할 해보겠나” 재치 답변

2AM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 이창민이 ‘투란도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창민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연출 유희성·제작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제작발표회에서 “언제 내가 왕자 역할을 해보겠나”라며 웃음을 자아내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소극장, 대극장 구분 없이 작품에 참여했다. 이번에 유희성 연출님이 제안을 해주셔서 역할을 맡게 됐다. 게다가 왕자 역할이 아닌가. 언제 내가 왕자 역할을 해보겠나. 하하.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은 에너지를 무대에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앙상블, 배우들의 연기력을 내가 제대로 토스만 한다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유명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로 2011년 초연부터 객석 점유율 97%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가진 작품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중국에 진출된 후 중국 현지에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희성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고 박소연 리사 알리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 장은주 임혜영 이정화 등이 참석한다.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문의 예술기획 성우 1599-1980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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