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반려견들에게 욕실 내준 주병진

입력 2016-01-08 08: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개밥 주는 남자’

개그맨 주병진이 웰시코기종의 반려견인 대, 중, 소를 위해 자신의 욕실을 양보한다. 2년 동안 딱 한 번 사용했을 정도로, 그가 펜트하우스로 이사하면서 가장 신경 쓴 공간이다. 하지만 웰시코기 삼형제를 입양한 후부터는 이들의 주요 활동공간(?)이 되고 있다.

주병진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강아지 목욕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지만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한 마리씩 안아 꼼꼼히 씻겨준다. “내가 어렸을 때 엄마가 이렇게 얼굴을 닦아줬다”면서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목욕을 다 끝내고 진이 다 빠졌을 때쯤 연기자 최정윤과 개그우먼 김다래가 깜짝 방문한다.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운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밤 11시.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