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박보검 “고경표, 너희 엄마라서 좋다” 눈물

입력 2016-01-08 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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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박보검 “고경표, 너희 엄마라서 좋다” 눈물

박보검과 고경표가 서로를 이해했다.

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7회에서는 택(박보검)과 선우(고경표)가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선우는 “기원갔다가 일찍 온적 있는데, 아빠 혼자 찬밥에 물말아 드시더라. 내가 일찍 올거라고 생각 못 하셨는지 허둥지둥하시더라. 그런 아빠 뒷모습을 보니깐 아빠 옆에 좋은 분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난 너희 엄마라서 좋아. 다행이야”라며 선우를 바라봤다. 선우 역시 “넌 괜찮냐. 엄마 생각안나?”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다독였다.

택은 “난 너보다 오래됐잖아. 그래서 너보다 쉬운가 보지”라고 애써 마음을 추스렸다. 이에 선우는 “난 너보다 어린가 보다”라고 말했다. 택은 “몰랐느냐”고 농을 했고, 선우은 “내가 너보다 생일 빠른거 알지 형이라고 부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택은 “왠열. 내가 너보다 정신연령은 높다”고 응수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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