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박세영, 혼자 호러 찍는 다채로운 표정연기

입력 2016-01-11 00: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세영이 '내 딸, 금사월'에서 홀로 호러 장르를 촬영 중이다.

11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는 주오월(송하윤)의 사망에 책임이 있는 혜상(박세영)이 심리적으로 몰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상은 이날 주세훈(도상우)과 들어온 신혼집에서 오월이 이 집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그는 사고에 휘말린 오월을 외면하고 홀로 살아남아 그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바 있다.

이후 혜상은 집에 걸린 주오월의 명패를 땅에 내던지고 "이제서야 행복해 졌는데 왜 나를 괴롭히느냐"고 소리를 지르며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이런 죄책감을 곧바로 악몽으로 이어져 오월과 기황(안내상) 모두에게 비밀을 들켜 궁지에 몰리는 모습으로 형상화 됐다.

결국 혜상은 어두운 밤 잠옷 바람으로 밖으로 나와 자신이 살던 원래 집으로 향했다. 죄책감에 심리적인 궁지에 몰렸음이 드러난 부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윤찬빈과 금사월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방송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