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미, 트로트 가수 데뷔…작사작곡은 부활 서재혁

입력 2016-01-14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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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개그우먼 안소미가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안소미는 또 다른 장기인 노래와 댄스를 앞세워 지난해 12월 24일 데뷔곡 '술 한잔'을 발표했다.

앞서 안소미는 종편의 한 프로그램에서 춤과 노래를 하는 것을 본 팬에게 곡을 선물받았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

‘술한잔’은 여자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외롭고 힘들 때 마다 떠오르는 순수했던 한 남자를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가사는 진심으로 팬들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노래를 해 보고 싶다는 안소미의 의견이 반영됐다.

또 ‘술한잔’을 작사, 작곡, 편곡을 하며 안소미에게 곡을 선물한 주인공은 부활의 베이시스트인 서재혁으로, 안소미의 오랜 팬인 서재혁은 ‘안소미가 가장 자신 있는 장르가 트로트’라는 이야기를 듣고 트로트를 만들어 안소미에게 선물하게 됐다.

서재혁은 "이번 곡에서 안소미의 노래를 통해 추억은 삶의 연륜과 더불어 다시 한번 진정한 사랑이 찾아 왔을 때 쟁취할 수 있는 지혜가 된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라는 소외를 밝혔다.

한편 안소미의 소속사인 제이앤유글로벌(전 쇼타임엔터테인먼트)은 "이번 음반 활동은 안소미의 새로운 도전으로, 개그는 포기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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