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측 “‘기술자들2’? 후속편 여부-감독 정해진 것 없어”

입력 2016-01-2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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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술자들’ 측이 ‘기술자들2’의 영화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한 매체는 복수의 영화관계자의 말을 빌려 “‘기술자들’의 후속편인 ‘기술자들2’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투자를 받고 약 150억 원 상당의 규모로 제작된다”며 “‘동창생’의 연출을 맡았던 박홍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제작사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최근 알리바바 그룹과 150억 원 규모의 영화 제작을 위해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맞다”면서 “이외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기술자들’과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후속편이 될지 아예 새로운 작품이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감독 또한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2014년 개봉한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을 40분 안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작품으로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256만 명을 돌파해 흥행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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