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심형래는 김정렬, 황기순, 이경애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심형래는 스튜디오 구석에서 영구 분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영구 없다”를 외치며 물을 내뿜었다. 이어 심형래는 MC인 이진 아나운서에게 “처음 봤을 때 오드리 햅번과 어쩜 이렇게 안 닮았냐. 훨씬 예쁘다”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후 심형래는 김정렬, 황기순과 함께 2016년 버전 ‘변방의 북소리’를 선보여 전성기 시절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분 좋은 날’은 1980년대 코미디언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심형래, 김정렬, 황기순, 이경애가 출연해 죽지 않은 개그본능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