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엘 “영화 ‘황해’ 베드신, 수치심 들기도 했다”

입력 2016-01-21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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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엘 “영화 ‘황해’ 베드신, 수치심 들기도 했다”

배우 이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황해’ 베드신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으로 배우 박소담과 이엘, 영화감독 이해영, 개그맨 조세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엘은 영화 속 자신의 연기가 베드신 동영상으로 둔갑되어 퍼진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엘은 “그 장면만 캡처돼서 안 좋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더라. 나는 내가 영화에 필요한 장면이라 생각하고 연기한 건데 이게 왜 나한테 수치심으로 오지? 그런 혼란이 있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당시 사우나에서 알아보시던 분들이 꽤 있었다. 그 이후로는 찜질방에 잘 못 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이 나간 후 이엘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오늘 방송에서 베드신 영상 캡처 얘기를 하면서 수치심을 느꼈다고 했던 건 그 당시 잠깐 스친 감정 중 하나였기에 자연스럽게 나온 말입니다. 제발 오해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길 바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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