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동네의 영웅’, 주말극 판도 바꾼다

입력 2016-01-22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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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동네의 영웅’, 주말극 판도 바꾼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과 OCN 새 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주말극의 ‘다른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그널’과 ‘동네의 영웅’은 각각 ‘미스터리 수사극’과 ‘생활밀착형 동네첩보전’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로코·멜로·가족·사극의 경연장인 주말극 시장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시그널’은 ‘미생’을 연출한 ‘디테일의 대가’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의 흡인력 있는 전개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첫 케이블 드라마 도전인 김혜수와 이제훈의 만남, 조진웅-장현성-정해균-김원해 등 ‘강렬한 존재감’ 중견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져 관심을 모은다. ‘응팔’ 후속으로 22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네의 영웅’은 박시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을 끈다. 이제까지 로코-멜로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그가 본격 액션연기를 펼치며, 이수혁과 유리(소녀시대)도 전작들과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성하 정만식 송재호 윤태영 진경 이철민 안석환 등 연기파 배우들도 총출동하며,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유려한 영상의 블록버스터급 액션이 기대된다.

‘동네의 영웅’ 제작사 관계자는 “금토일 주말극은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들이 다양한 취향의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지만, ’동네의 영웅’과 ‘시그널’은 특히 기존 드라마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콘셉트로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동네의 영웅’은 23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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