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응팔’ 4인방 아프리카행…이동휘는 왜 빠졌나

입력 2016-01-22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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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안재홍-박보검-이동휘-고경표(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동아닷컴DB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쌍문동 청년들이 아프리카로 떠난 가운데 멤버 구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각 배우들의 소속사와 CJ E&M 확인 결과 ‘응팔’의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그리고 박보검은 ‘꽃보다청춘’ 촬영차 아프리카로 떠났다. 푸켓 현지에서 포상휴가를 즐기고 있던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는 현지에서 나영석 PD에 의해 납치(?)되어 아프리카로 향했다.

22일 KBS 2TV ‘뮤직뱅크’ 진행을 위해 잠시 귀국했던 박보검도 현재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이다. 세 멤버들과 더불어 박보검 또한 사전에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갑자기 떠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같은 멤버 구성은 쌍문동 5인방 가운데 이동휘와 혜리만 빠지고 고경표와 같은 소속사인 안재홍이 함께한 것. 이가운데 ‘꽃보다 청춘’이 그간 주로 동성 친구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만큼 이성인 혜리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외됐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동휘는 왜 ‘꽃보다청춘’의 아프리카 프로젝트에서 빠졌을까.

이에 대해 이동휘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리도 방금 기사를 보고 알았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특집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동휘는 현재 영화 ‘원라인’과 광고 촬영으로 스케줄이 가득 찬 상황이다. 때문에 일정 조율이 힘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아프리카로 떠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은 2월초에 입국하며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꽃보다 청춘’은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과거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등 다양한 시리즈물로 방송됐다. 현재 정상훈 정우 조정석 그리고 강하늘의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청춘 ICELAND’가 방송 중이다. ‘응팔’에 앞서 전작 ‘응답하라 1994’ 종영 후 유연석 바로 손호준이 ‘꽃보다 청춘’ 시리즈를 통해 라오스에 다녀온 바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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