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정해인 남규리, ‘미끄럼틀 소주’로 사랑 이어간다

입력 2016-05-01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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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미끄럼틀 소주’ 한 잔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계속 이어간다.

정해인과 남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각각 여행가를 꿈꾸는 알바왕 유세준 역, 10년 배우지망생 생활을 접고 창업을 준비 중인 이나영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한밤의 ‘놀이터 키스’를 통해 본격적인 러브 모드에 돌입한 듯 했지만, 사돈이라는 현실과 서로의 꿈 앞에 ‘그냥 사돈 친구’로 선을 그은 상황. 하지만 지난 방송분에서 남규리는 자정이 넘은 시간 술에 취해 정해인에게 전화를 했고, 정해인 역시 남규리와의 키스를 다시 떠올리며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을 예고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정해인과 남규리가 1일(오늘) 방송될 ‘그래, 그런거야’ 24회분에서 놀이터 미끄럼틀을 술상 삼아 함께 소주를 기울이는 모습을 담아내는 것.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술잔을 부딪는 두 사람의 모습이 커플 포스를 물씬 풍기며 이어질 사돈 로맨스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더욱이 아련함이 깃든 둘의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정해인과 남규리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관심을 얻으면서, 이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아직 남은 사랑 이야기가 있다. 이들이 결국 ‘겹사돈’으로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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