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 악녀가 된 신데렐라, 기황후

입력 2016-05-03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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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어메이징 스토리’

기황후는 고려판 신데렐라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기황후는 고려 공녀의 신분으로 원나라에 팔려가 황후까지 오른 전설의 여인이다. 사실 아름다운 외모와 총명함으로 황제의 총애를 받았지만 공녀라는 미천한 신분 때문에 황후 자리에는 오를 수 없었다. 그러나 당시 원나라 고위 관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보란 듯이 원나라 황후 자리를 꿰찼다. 기황후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갖은 계략으로 자신의 반대에 선 자들을 처단했을 뿐 아니라 같은 고려 출신 사람들을 이용하기까지 했다. 결국 권력욕과 악행은 고려와 원나라 사이의 전쟁까지 초래하게 된다. 그가 이토록 악랄해지기까지 숨겨진 사연이 밤 11시 공개된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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