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강력한 실화인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을 소재로 한다. 워렌 부부가 겪은 수많은 사건들 중에서도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을 정도로 가장 무섭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하면서도 가장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특별한 실화로서 공개된 것처럼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편에 등장할 수녀 귀신은 <컨저링>의 박수 귀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공포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박수 귀신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실체를 드러나며 워렌 부부를 조여오는 역할로 영화 전반에 걸쳐 등장해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며 역대급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컨저링2>는 <쏘우> 시리즈를 시작으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컨저링>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룬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컨저링2>의 개봉에 맞춰 처음으로 한국 방문을 확정했다. 5월 26일(목), 27일(금)에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 및 무대인사, GV 행사 등 공식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저링2>는 전편에 이어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이 워렌 부부로 다시 출연해 더욱 위험한 사건을 추적해간다. <본> 시리즈의 프란카 포텐테, <더 미씽>의 프란시스 오코너와 이번에도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아역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전 세계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오리지널 공포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2000년대 이후 개봉한 공포영화 역대 1위, 초자연현상을 다룬 공포영화 역대 5위에 오르는 등 공포영화 흥행 역사를 뒤바꾼 <컨저링>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월 9일 개봉.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