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구조조정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8만 2천158 DWT급 벌크선 한 척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억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한진해운 벌크선의 남아공서 억류는 선박 임대료, 즉 용선료를 제때 내지 못해 외국 선주들이 한진해운 소유의 선박을 담보로 잡고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진해운이 연체한 선박료는 1000억 원 이상으로, 용선료를 받지 못한 다른 선주가 추가 압류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진해운 벌크선 남아공서 억류 M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