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4년만에 네 번째 정규 앨범 ‘WITH’ 발매

입력 2016-06-14 20: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13일,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규 4집 [WIT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4년만에 발매하는 네 번째 정규앨범 [WITH]에는 데이브레이크의 팬들 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동료 등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음악을 나누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라이브의 절대강자’, ‘페스티벌 섭외 1순위 밴드’ 등의 수식어를 지닌 데뷔 10년차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사전적 의미로 ‘~와 함께’라는 뜻의 With를 메인 콘셉트로 삼아 작년 11월부터 ‘서로’, ‘공감’, ‘친숙함’ 등이 담긴 총 네 곡의 디지털 싱글을 공개하며 정규 4집 발매를 준비해왔다.

정규 앨범 [WITH]의 타이틀 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화려한 관현악의 연주가 돋보이는 위트 있고 사랑스러운 트랙이다. 이 곡에 대해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은 "앨범 작업 중 프로듀스101'에서 김세정 양이 수상 소감으로 부모님께 '꽃길만 걷게 해줄게' 라고 말하는 모습을 봤는데, 단순히 수상 소감이 아니라 사랑 고백할 때 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사로 담았다"고 쇼케이스에서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정규 앨범 [WITH]에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데이브레이크 표 힐링송 ’오늘 밤은 평화롭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이번 앨범의 테마 곡 ‘WITH’ 등을 포함한 총 12곡이 담겨있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그들의 여름 브랜드 공연인 ‘SUMMER MADNESS’를 정규 4집 [WITH]의 일환으로 기획, 클럽 투어 컨셉으로 준비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려는 데이브레이크의 바람을 보여주기 위해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안양, 대구, 대전, 광주, 춘천 7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나만의 [WITH] 앨범을 만들 수 있는 초판 한정 액자형 패키지 앨범은 6월 17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대부분의 음반 사이트에서 예약 순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 음원은 14일 정오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해피로봇레코드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