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자녀 학대 LA 경찰 조사받아

입력 2016-09-23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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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래드 피트(52)와 안젤리나 졸리(41)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브래드 피트가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NBC 뉴스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가족·아동보호국(DCFS)은 피트가 지난 14일 유럽에서 LA로 돌아오는 개인 전세기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연예 매체 TMZ와 피플에 따르면 피트는 당일 술에 만취된 상태로 기내에서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지르고 난폭한 행동을 했다.

뿐만 아니라 당일 오후 8시 LA 공항에 착륙한 뒤에도 피트가 계속해서 고함을 쳤다는 것을 본 목격자들의 제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로는 브래드 피트와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의 불륜, 브래드 피트의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지만 자녀 학대 혐의 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TOPIC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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