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막영애15’ PD “일상 속 사이다 강펀치 드라마될 것”

입력 2016-10-31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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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PD “일상 속 사이다 강펀치 드라마될 것”

tvN이 선보이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가 3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5’는 39末 40初의 직장인 이영애(김현숙 분)이 펼치는 스펙타클한 일과 사랑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10년 시즌8부터 ‘막영애’의 연출을 맡아온 한상재PD가 메가폰을 잡고, '막영애'의 탄생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한설희 작가가 메인작가로 극본을 집필한다. 여기에 시트콤 '논스톱'의 백지현 작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홍보희 작가, tvN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의 전지현 작가가 이번 '막영애 시즌15'에 합류해 탄탄한 새 시즌 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막돼먹은 영애씨 15' 1회에서는 야심차게 준비한 '이영애 디자인'의 성공을 위해 제주도로 내려간 이영애(김현숙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극중 주인공 이영애가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장한 표정으로 말을 타 누군가를 뒤쫒는 듯 보여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막영애 15'가 공개한 또다른 사진에서는 영애가 유치장 속에서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 사연과 함께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돼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승준(이승준 분)과 이영애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막영애15’ 1회에서는 낙원사의 요절복통 120% 절대공감 오피스 라이프가 펼쳐진다. 이날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새 시즌 낙원사 '라부장'으로 돌아온 라미란(라미란 분)이 마스크를 쓴 채 ‘뚫어뻥’으로 화장실 변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부장 직함을 달고 있으면서도 왜 라미란이 화장실에서 고난의 시간을 겪고 있는지 방송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낙원사 신입사원 이수민(이수민 분)이 첫 방송에 등장, '차도녀'다운 매력과 시크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함께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tvN과 함께 해온 '막돼먹은 영애씨'도 어느 덧 시즌 15를 시작하며 과연 역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 지 눈길이 모아진다. 김현숙과 고세원(김혁규 役)은 “시청률 3% 달성 시 이영애와 ‘현실판 이영애’가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 하겠다”고 약속해 관심을 모은다. 이어 낙원사 식구들은 “시청률 4% 달성 시 낙원사 식구들과 워킹맘들의 깜짝정모를 열겠다”는 기대 만발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막영애15’ 전 출연진은 “시청률 5%를 달성하면 따뜻한 마음을 담은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전해 새로운 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막영애15’를 연출하는 한상재 PD는 “처음 2007년에 30대 여성의 일과 사랑이란 주제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어느 덧 39세로 마흔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이번 ‘막영애15’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지친 일상 속 사이다 같은 시원한 강펀치를 날려 줄 드라마가 될 것이다. 앞자리가 바뀔 때 느끼는 감정들에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대를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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