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크리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설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각) 피플닷컴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연인 메건 마크리를 왕실에 소개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해리 왕자가 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에게 메건 마크리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는 것이다.
왕실 한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크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곧 결혼할 것 같다.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런 가운데 메건 마크리는 해리 왕자와의 열애설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매우 행복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다”며 간접적으로 해리 왕자와 열애 중임을 시사했다.
메간 마크리는 미국 법정드라마 ‘슈트’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 해리 왕자와는 올해 여름 캐나다에서 만나 데이트를 시작하면부터다. 두 사람은 인권문제와 환경문제 등의 교감을 나누면서 가까워지게 됐다고 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