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주말극 폐지설을 전면 부인했다.
10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재 방송되고 있는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끝으로 SBS 주말극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주말극 폐지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관계자는 “‘우리 갑순이’의 후속작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은 맞지만 이번주 23회가 방송된다. 절반도 안 온 상황”이라면서 “가을 편성으로 토요일에는 드라마, 일요일에는 예능으로 특화 편성한지 한 주밖에 지나지 않았다. 향후 시청자층의 변동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주말극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드라마 라인업은 계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