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의 건강 이상으로 MBC '라디오스타' 녹화가 중단됐다.

윤종신 측은 1일 동아닷컴에 "11월 30일 윤종신이 '라디오스타' 녹화 도중 복통을 호소했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고 컨디션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 제작진의 배려로 녹화를 중단하고 추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측 역시 이에 대해 "매주 수요일 정기 녹화를 진행한다. 이미 보유해놓은 방송 분량이 있기 때문에 이번 녹화 중단이 방송에 큰 차질을 주진 않는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는 윤종신을 비롯해 김국진, 김구라, 규현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