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라이징 스타④]“우리도 있다” 이선빈·김주현·크나큰·모모랜드

입력 2017-01-0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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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선빈. 동아닷컴DB

가수 부문 크나큰·모모랜드 등 돋보여

1위가 아니라고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그 후순위들도 1위 못지않은 기대주들로 꼽힌다. ‘2016 라이징스타’에서 연기자와 가수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한 윤균상과 걸그룹 다이아의 활약이 누구보다 돋보였던 것만 보더라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연기자 부문에서는 이선빈을 눈여겨볼 만하다. 그는 지난해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로 주목받은 후 18일부터 방송하는 MBC ‘미씽나인’으로 지상파 방송에 진출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걸그룹 연습생 출신다운 다양한 장기를 지니고 있다.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까지 겸비했다. 3위에 오른 김주현은 단아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매력으로 팬들을 이끌고 있다. 영화 ‘판도라’를 통해 제 역할을 해내며 관객의 지지를 얻었다. ‘태양의 후예’와 ‘닥터스’에서 시선을 끈 김민석, 현재 방송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깨비’ 속 김민재도 조연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가수 부문에서는 크나큰과 빅톤에게 누리꾼의 선택이 양분됐을 정도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크나큰은 지난해 3월 데뷔해 예열 과정을 거쳐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갈 일만 남았다. 지금까지 발표한 두 장의 앨범을 통해 멤버들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다. 5명 멤버 모두 댄디하고 시크한 남성미를 지니고 있다.

이 밖에도 걸그룹 모모랜드와 우주소녀, 구구단 등이 각기 다른 청순함과 귀여움으로 소녀시대, AOA 등 선배들의 뒤를 잇는 재목으로 꼽힌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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