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커플 언약식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17-01-06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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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커플 언약식 비하인드 컷 공개

‘우리 갑순이’ 김소은-송재림 커플의 특별한 ‘언약식’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순(김소은분), 갑돌(송재림 분)의 화기애애한 언약식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색 원피스에 예쁜 화관을 쓴 갑순의 활짝 핀 미소와 나비 넥타이에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은 갑돌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로를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오랜 연애를 청산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는 ‘애틋함’이 담겨있다.

갑순과 갑돌은 양가 결혼 반대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결혼식 대신 ‘언약식’을 선택하게 된다. 양가에서 결혼을 허락할 때까지 함께 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기로 한 것. 달통(이강욱 분)은 언약식 장소로 레스토랑을 알아보다가 짠순이 갑순의 말 한마디에 조촐한 분식점으로 장소로 바꾸고, 친구들과 함께 두 사람의 언약식을 준비한다.

실제 촬영을 한 곳도 일산의 한 분식점으로, 이날 김소은과 송재림은 작지만 아담한 장소에서 치룬 갑순x갑돌의 특별한 언약식 촬영이 인상 깊었다는 후문이다. 장소는 허름해도 친구들이 직접 분 풍선과 손수 꾸민 장식들이 둘러싸인 곳에서 언약식이 치러지자 저절로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한다.

한편, 부모의 허락 없이 먼저 함께 살기로 결정한 두 사람이 과연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는 불안감이 내비친다. 갑돌은 공무원으로, 갑순은 청소 창업으로 첫 발을 내딛기는 했지만 저축 하나 제대로 해놓은 것 없는 사회 초년생들이어서 이들이 어떻게 현실적인 난관을 극복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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