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신년토론’ 태도 논란에 사과 “대단히 죄송”

입력 2017-01-06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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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가 ‘썰전’ 200회 특집에서 ‘신년토론’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토론 도중 말을 끊는 등 막무가내식의 태도로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신년토론'에서 조금 자제를 못했다. 저로 인해서 상처를 입은 분은 물론이고, 불편해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썰전’을 시작하고 전원책 변호사 이미지가 보수계의 거성에서 귀여운 아재로 크게 전환을 했는데, 쌓아 올리는 건 1년 걸렸는데 생방송 토론 한 번에 무너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내가 진술하는 방법은 나빴을지 몰라도 누가 내 역할을 안 해주면 또 어떻게"라고 말하며 ’귀여운 아재‘의 면모를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인정하는 모습 보기 좋다.’, ‘진정성이 있는 사과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5일 방송된 JTBC ‘썰전’은 2013년 2월 첫 방송 이후 200회를 맞이했다. 이날 ‘썰전’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10.6%까지 치솟았다.

동아닷컴 최희수 인턴기자 star@dongaom
사진ㅣ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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