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서트 난장’, 창동61서 6년 만의 서울 공연 진행

입력 2017-01-11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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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 콘서트 난장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연출 김민호)’이 2011년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연녹화를 펼친다.

2017년 난장 인 서울 ‘리얼라이브 플랫폼창동61 X MBC문화콘서트 난장 Collaboration’은 2011년 6월 서울 여의도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문화콘서트 난장 200회 특집 ‘산울림을 노래하라’를 공개 녹화한 이후 6년만에 서울에서 진행되는 녹화이다.

또 이번 공연은 ‘문화콘서트 난장’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오는 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에서 진행 된다.

먼저 이번 2017 난장 인 서울 콜라보레이션은 13일(금) 오후 6시 40분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총 4차례의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연이 펼쳐진다.

첫 번째 공연은 전남 음악 창작소(소장 장용석)와 문화콘서트 난장이 함께 진행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힐링 뮤직 페스타’에서 수상한 다섯 개 팀들의 쇼케이스로 2017년이 기대되는 신새별, 헤이즈문 밴드, 노니파이, 허지영, 이훈주가 참여하고, 두 번째 공연으로는 난장의 단골 밴드이자 한국 라이브 음악의 대표 뮤지션인 안녕바다와 로맨틱 펀치가 출연 한국 라이브 음악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그리고 14일(토) 오후 3시 세 번째 공연에서는 시네마틱 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피아노 선율로 들려주는 엘리자베스 브라이트가 출연한다.

마지막 네 번째 공연에서는 현재 난장의 MC인 뮤지션 짙은, 그리고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3호선 버터플라이가 출연해 ‘리얼라이브 플랫폼 창동 61 X MBC 문화 콘서트 난장 Collaboration’의 대미를 장식한다.

10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RealLive 문화 콘서트 난장이 지역방송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10년 동안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창조적인 방송 무대였던 것처럼 이번 ‘리얼라이브 플랫폼 창동 61 X MBC 문화 콘서트 난장 Collaboration’은 2016년 라이브 음악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난장 사운드 페스티벌’에 이어지는 문화 콘서트 난장의 앞으로 10년에 대한 다짐이다.

특히나 전남 음악 창작소와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협업 그리고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과의 콜라보를 통해 한국 라이브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한 시도 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MBC 문화 콘서트 난장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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