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3월 결혼, S.E.S. 재결합 위해 조금 미뤄둔 소식”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7-01-12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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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월 결혼, S.E.S. 재결합 위해 조금 미뤄둔 소식” [공식입장 전문]

그룹 S.E.S. 바다가 오는 3월 23일 결혼한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다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네요"라며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 두었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 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라며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오후 3시 서울 한남동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예비신랑은 9세 연하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사업가다.


<다음은 바다 손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자 한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네요.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뤄 두었던 저만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하려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오는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리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릴게요. 계속 깊고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진제공=동아닷컴DB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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