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안소희 “이병헌·공효진에게서 연기 도움 많이 받아”

입력 2017-01-1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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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소희가 이병헌과 공효진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 공효진 선배에게 많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안소희는 “처음에는 두 분이 나오신다고 하여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긴장도 많이 됐다. 저는 이병헌 선배님과 함께 많이 찍었는데 캐릭터 잡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 언니도 많이 만나는 장면은 없는데 같이 고민해주고 먼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공효진 역시 이병헌과 호흡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선배님들보다 더 긴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은 실적 좋은 증권회사 지점장이자 모든 것을 잃고 사라진 남자 ‘강제훈’으로 분했고 공효진은 새로운 꿈을 찾고 싶은 제훈의 아내 ‘이수진’ 역을 맡았다. 안소희는 재훈에게 도움을 청하는 호주 워홀러 ‘유진아’ 역을 연기한다. 이주영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2월 2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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