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스페셜 MC 체제에도 흔들림 없는 시청률 독주

입력 2017-01-21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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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스페셜 MC 체제에도 흔들림 없는 시청률 독주

SBS ‘미운우리새끼’가 흔들림 없는 시청률 독주 체제를 이어나갔다.

지난 20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21회는 스페셜MC 김민종의 출연과 함께 평균 11.5%(닐슨/전국기준/이하동일), 최고15.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21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방송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수치인 2049시청률도 지상파 금요예능 중 SBS’정글의법칙’에 이어 2위(5.8%)를 기록했다.

이번 주부터 스페셜MC체제로 진행된 ‘미우새’는 또다른 ‘미운우리새끼’인 김민종을 초대했다. 김민종은 기존의 MC신동엽, 서장훈과 친분을 갖고 있어 시작부터 서장훈의 ‘폭로 대장정’이 이어졌다.

이에 김민종은 어쩔 줄 몰라했고, 특히 어머님들은 김민종의 지난 ‘가십’을 언급하며 “이 곳은 다 까발려 지는 곳”이라고 엄포를 놨다. 그리고 방송 중간중간 “우리 아들은 가십에 오르내리지 않았다”며 어쩔 수 없는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이번 주에는 ‘허지웅의 먹방’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나홀로 일본 여행을 떠난 허지웅은 거리에서 한 라면집에 들어갔다. 우연히 들른 라면집에서 제대로 우려낸 국물과 방금 뽑은 면으로 음식이 나오자 입짧기로 유명한 허지웅의 표정에도 활기가 돌았다.

최근 허지웅은 ‘미우새’를 통해 집밥에 도전하는 등 한창 좋은 음식을 잘 먹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탓인지 맛있는 음식을 먹자마자 행복한 웃음을 짓고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그리고는 폭풍 먹방에 들어가 이내 한 그릇을 비웠다. 하지만 뭔가 아쉬운 듯 라면 사리를 더 주문했고 두 그릇을 클리어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님들을 허지웅의 달라진 모습을 칭찬했고, 특히 허지웅의 어머니는 “여기 와서 아들의 모습 보는 것만 해도 좋았는데, 이렇게 잘 먹는 모습을 봐서 진짜 행복하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특히 허지웅의 먹는 모습을 보면서 MC신동엽이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의 변화된 모습은 분당 최고 15.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83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드러나며 자체 최고 시청자수를 경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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