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주연 日 영화 ‘절벽 위의 트럼펫’ 스틸 공개

입력 2017-01-2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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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엘조의 첫 번째 스크린 주연작 ‘절벽 위의 트럼펫’의 스틸이 공개됐다.

‘절벽 위의 트럼펫’은 심장병으로 꿈과 사랑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아오이’(사쿠라바 나나미)가 오키나와의 친척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신비로운 소년 ‘지오’(엘조)를 통해 가슴 두근거리는 삶의 소중함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절벽 위의 트럼펫’은 엘조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틴탑 내 첫 해외 스크린 진출작으로 그 의미가 크다.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를 통해 브라운관에서 첫 연기를 선보인 엘조는 반항기 가득한 고교생을 실감 나게 연기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후 TV캐스트 웹드라마 [요술병]에서는 연애 경험이 없는 초식남 ‘공병만’으로 분해 풋풋한 로맨스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여심을 자극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엘조는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는 명문대 수시 입학까지 따놓은 공부벌레 엄친아지만, 드럼에 재능을 발견하고 ‘딴따라’ 밴드에 합류하게 되는 엉뚱한 매력의 인물로 주목받았다. ‘절벽 위의 트럼펫’에서는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소년 ‘지오’로 분해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로맨스를 예고하며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두 주인공의 신비로운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지오의 사진을 바라보며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아오이와 트럼펫을 불며 순수한 미소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지오. 뿐만 아니라, 오츠카 네네, 타츠미 타쿠로, 쿠보타 유키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진들이 포진해 2017년 첫 번째 판타지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다.

‘절벽 위의 트럼펫’은 오는 2월 개봉해 관객들에게 투명하게 반짝이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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