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초아 “‘덕혜옹주’이어 역사극, 막중한 책임감”

입력 2017-01-24 14: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레용팝 초아가 뮤지컬 ‘영웅’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제작 에이콤) 프레스콜에는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리사 박정아 등 주조연 배우들이 나와 하이라이트 시연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 나왔다.

크레용팝 초아(허민진)은 자신이 맡은 ‘링링’ 역에 대해 “‘덕혜옹주’에 이어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웅’에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독립투쟁을 위해 사랑을 꿈꾸고 밝은 넘버를 부르는 역할이다. 링링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이 링링의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를 담은 작품으로 조국을 위해 기꺼이 한 목숨 바치는 영웅의 면모와 생존본능과 싸우며 두려움에 떠는 인간 안중근 면모를 그렸다. 유호진 에이콤 대표가 제작과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안재욱 정성화 양준모 리사 박정아 정재은 김도형 이정열 윤승욱 허민진 이지민 등이 출연한다.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에이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