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응수 “김수현, 번호 바뀌어도 연락 온다”

입력 2017-01-25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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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응수 “김수현, 번호 바뀌어도 연락 온다”

배우 김응수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황금인맥을 자랑한다.

‘마이웨이’ 제작진에 따르면 ​명품 연기와 탁월한 예능감으로 스크린과 TV에서 존재감을 뽐내는 김응수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종방연 때 김수현 팬클럽으로부터 ‘완전 밉상’이라는 상을 받았다”고 이색 상장을 공개하며 배우 김수현과 끈끈한 사이임을 털어놨다.

​김응수는 “지금도 김수현이 나한테 꼬박꼬박 새해 인사를 보내고, 자기가 휴대폰을 바꾸면 ‘휴대폰 바뀌었습니다. 바꿔서 죄송합니다. 제 번호를 저장해주세요’라고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서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재중을 언급하며 “당시 2G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김재중이 스마트폰을 선물해줬다. 그 마음이 고마워 액정이 깨지고 자주 방전이 돼도 버리지 못한다. 지금도 김재중과 여전히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김응수의 27년 연기 인생과 두 딸을 향한 특별한 교육법 등이 공개된다.

방송은 26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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