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플페 2017’ 1차 라인업, 도끼X씨잼X더 콰이엇X해쉬스완 등

입력 2017-01-26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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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플페 2017’ 1차 라인업, 도끼X씨잼X더 콰이엇X해쉬스완 등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7’(이하 힙플페 2017)이 총 11명의 1차 라인업 아티스트를 공개하며, 페스티벌 개최에 박차를 가했다.

‘힙플페 2017’에 첫 출연 소식을 공개했던 도끼(Dok2)에 이어, 더콰이엇(The Quiett)이 합류하였고, 일리네어 레코즈의 서브레이블인 앰비션뮤직 소속 랩퍼인 창모(Changmo)와 해쉬스완(Hash Swan), 김효은도 1차 라인업 대열에 이름을 올리며, 일리네어 레코즈의 총 출동을 공개하였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작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했는데, 2016년 1집 앨범을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해 커리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랩퍼 저스디스(Justhis)와 쇼미더머니 준우승 이후로 주가가 더 오른 저스트뮤직(Just Music)의 씨잼(C Jamm)이 힙플페 합류를 결정했다. 씨잼은 신인 시절이었던 2013년 주최측인 힙합플레이야의 공연에 참여했던 오랜 인연을 지닌 사이이기도 하다.

아울러 작년 한 해 동안 힙합플레이야와 손발을 맞추었던 바 있는 랩퍼들도 이번 ‘힙플페 2017’에서 다시 한번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플라(Nafla)는 ‘힙플쇼 메킷레인 스페셜’을 함께하였고, 식케이 또한, ‘힙플쇼 Vol.49’를 통해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던 바 있다. 또한, 던밀스(Don Mills)와 넉살(Nucksal)은 현재, ‘힙플라디오 황치와넉치’의 호스트로 맹활약 중이어서, 기존의 공연들에서는 볼 수 없는 호흡을 금번 힙플페를 통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힙플페 2017’의 윤곽을 드러낸 주최 측은 “작년 첫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런칭과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국내 힙합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2개의 무대를 운영할 계획이며, 단독 공연에 가까운 풍성한 러닝 타임을 배정하여 힙플페에 합류한 아티스트들이 최고의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었으며, 덧붙여 추후 공개될 2차, 3차 라인업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힙플페 2017’은 오는 4월 8일, 난지 한강 공원에서 개최되며, 1월 31일 화요일 8시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사진 | 힙합플레이야 제공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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