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설연휴 다시 한번…“두차례 1·2회 연속편성” [공식입장]

입력 2017-01-27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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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설연휴 다시 한번…“두차례 1·2회 연속편성”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설 연휴에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6일 첫 방송된 ‘사임당, 빛의 일기’(이하 ‘사임당’)는 설 연휴 기간인 27일과 29일 각각 두 차례 재방송 되며 본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임당’은 첫 방송 바로 다음날인 27일 오후 3시30분 첫 재방송으로 찾아가고, 29일 낮 12시 10분에도 재방송이 전파를 탄다. 두 차례 모두 1,2회가 연속 재방송 된다. 1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영애와 짧은 등장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송승헌을 비롯해 이태리와 한국,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상상초월 스케일의 이야기는 물론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한복, 그림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고풍스러운 영상속에 담아낸 ‘사임당’이 설 연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6일 1,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사임당’은 상상을 초월하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강렬한 서막을 풀어내며 몰입감 넘치는 120분을 만들었다. 힘 있는 스토리와 흡입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며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사임당’은 1회가 수도권, 전국 각각 16.6%, 15.6%, 2회는 여기에서 더 상승한 16.6%, 16.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단숨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 2회에서는 오직 전임 강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던 서지윤(이영애 분)이 안견의 금강산도 위작 스캔들에 휘말려 교수 자격을 박탈당한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서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 비망록 속 우리가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를 쫓아가면서 펼쳐지는 방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의 첫 만남과 풋풋한 첫 사랑, 십 수 년 뒤 재회까지 빠른 속도로 휘몰아치며 눈을 뗄 수 없는 120분을 선사한다.


기존에 보지 못한 영상미도 압권. 이태리의 이국적 풍광과 우리나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절묘하게 담아낸 탁월한 영상미는 물론 특별히 고증에 신경을 써 풍성한 색채감으로 수놓는 한복과 곳곳에서 눈을 홀리는 한국화의 고풍스러운 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과거와 현대, 이태리와 한국을 오가는 방대한 스케일의 이야기를 촘촘히 엮어낸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은 완성도를 높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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