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백진희vs류원, 한밤 중 육탄전 포착

입력 2017-02-01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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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백진희vs류원, 한밤 중 육탄전 포착

백진희와 류원이 한밤 중의 무인도 육탄전을 예고했다.

1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류원 분)가 몸싸움을 펼치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극 중 라봉희와 윤소희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전용기 안에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무인도에서 함께 표류 된 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난됐다는 사실에 불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한 윤소희가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시도를 했을 때 라봉희가 용감하게 나서 그녀를 구했고 윤소희는 부상당한 하지아(이선빈 분)를 지켜달라는 라봉희의 당부를 끝까지 지켰기에 이들의 특별한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1일 방송될 ‘미씽나인’ 5회 방송에서는 우호적인 관계였던 라봉희와 윤소희가 첨예한 갈등을 빚는다고 해 안방극장의 집중도를 높인다고. 점차 커져가는 두려움, 공포 등이 섞인 감정 속에서 나타날 이들의 심리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5회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정이 격해진 라봉희와 윤소희가 서로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고개가 돌아갈 만큼 뺨을 때리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윤소희를 죽인 범인이 본인이라고 한 라봉희의 자백이 이날 등장할 장면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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