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종횡무진 활약으로 예능 반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중이다.
특유의 재기발랄한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몸개그로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들 속에서 주목할만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수근이 남다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그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매 회 게스트들이 형님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주는가 하면, 작은 멘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웃음 포인트로 살려내 게스트들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웃음 어시스턴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멤버들로 구성된 KBS ‘하숙집 딸들’에서는 친근한 매력의 삼촌으로 변신, 예능 초보인 출연자들은 물론 일반인 출연자들까지 편안하게 예능의 길로 이끌며 ‘나도 이런 삼촌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유쾌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이수근은 tvN ‘편의점을 털어라’, XTM ‘더 벙커8’,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자신이 출연하는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자신이 웃음의 중심축이 되는 것은 물론 예능 길잡이의 역할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반장’처럼 솔선수범하며 유쾌한 존재감으로 출연진들이 제 몫을 다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이수근. 그가 앞으로 또 어떠한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오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 SM C&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