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프듀2’, 오늘 하민호 하차·편집 어떻게 그릴까

입력 2017-05-12 1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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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오늘 하민호 하차·편집 어떻게 그릴까

하민호의 자친 하차는 어떻게 그려질까.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이야기다.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의 SNS 활동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SNS 활동 자체가 프로그램 수칙 위반이기에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 특히 미성년자 팬과의 만남을 유동하는 등 성희롱 의혹에 휩싸인 하민호는 여론의 질타가 이어지자, 결국 자진 하차하게 됐다.

하민호의 소속사 더바이브레이블은 “‘프로듀서101 시즌2’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과 함께 출연 중인 연습생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사과한다”며 “하민호 군으로부터 상처받으셨을 상대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프로듀서101 시즌2’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과 함께 출연 중인 연습생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사과한다. 하민호 군으로부터 상처받으셨을 상대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서101 시즌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하민호 군 역시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유선호 군으로 이름을 바꿔 계정을 탈퇴한 것은 큐브 연습생 유선호 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습생(김태동, 성현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하민호가 지난 1차 평가 당시 47위로 생존, 7일 2차 경연 무대에도 올랐다. 따라서 경연에 대한 방송분 편집 여부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추가 인원구성 없이 59인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편집은 다른 연습생들에게 피해가 없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민호 하차 과정과 편집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때문에 여전히 불안한 국민 프로듀서들(시청자·팬)이다.

제작진은 하민호 하차 과정과 2차 경연까지의 편집을 논란 없이 방영할지 주목된다. 또 매회가 논란인 ‘프로듀스101 시즌2’은 12일 방영되는 6회분 이후부터 논란 없는 ‘클린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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