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로우 허’ 9월 21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17-08-16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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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우 허’ 9월 21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 공개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가 극찬한 2017년 가장 매혹적인 화제작 ‘빌로우 허’(감독: 에이프릴 뮬렌│출연: 에리카 린더, 나탈리 크릴│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공동제공: ㈜케이블티비브이오디, ㈜나인플래너스)가 오는 9월 21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 유수 영화제들이 주목하고 남자보다 매력적인 여자 모델로 전 세계 여성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에리카 린더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빌로우 허’는 단조로운 인생을 살던 재스민(나탈리 크릴)이 어느 날 자신을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달라스(에리카 린더)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 작품.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영화 ‘빌로우 허’는 제17회 캘거리 국제 영화제, 제31회 마르델플라타 국제영화제, 제45회 누보시네마 영화제, 제36회 아틀란틱 필름페스티벌, 제40회 예테보리 영화제, 제16회 !f 이스탄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된 바 있는 화제작.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에이프릴 뮬렌 감독이 전격 내한해 화제를 모았다. 공식 상영 이후 관객들과 만남을 가진 에이프릴 뮬렌 감독은 배우 출신으로 화려한 외모와 솔직하고 심도 깊은 대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닮은꼴로 전 세계 수많은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세계적인 탑모델 에리카 린더와 매력적인 배우 나탈리 크릴이 주연을 맡아 영화 속에서 펼쳐질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영화 ‘88: 살인자의 기억법’‘데드 비포 던 3D’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호평받아온 에이프릴 뮬렌 감독이 운명적으로 강렬하게 이끌리는 뜨거운 사랑을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표현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리는 달라스와 재스민의 두렵지만 억제할 수 없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두 사람을 은은하게 빛내는 보라빛 조명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매혹적인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며 감각적인 비주얼로 매료시킨다. 여기에 서로의 숨결이 느껴질 만큼 가까워진 두 사람에게 느껴지는 미묘한 긴장감과 “그녀에게 빠지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와 함께 최초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달라스와 재스민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파티에 처음 왔다는 재스민을 보자마자 강한 끌림을 느낀 달라스는 “내가 자주 오게 해줄까?”라고 마음을 드러내고, 재스민 역시 그녀를 향해 두근거리는 마음을 자각한다. “그녀, 그녀에게 빠지다”라는 카피처럼 두 사람은 난생처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고, “나 전엔 이런 적 없어”라는 재스민의 고백과 “네 모든 걸 기억에 담고 싶어”라는 달라스의 진심이 마음을 울린다. 하지만 현실적인 갈등이 두 사람 앞을 가로막고,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길 수 없어 괴로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영화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017년 가장 매혹적인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빌로우 허’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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