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태진아. 사진제공|진아엔터테인먼트
최송학 작사, 정경천 작곡의 ‘내 아내’는 오랜 세월 함께 지내고 있는 아내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노랫말이 담긴 곡으로 태진아의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1989년 ‘옥경이’ 이후 또 한 번 아내를 사랑하는 노랫말을 담아 더욱 눈길을 끈다.
‘보고 있어도 좋은 사람/곁에만 있어도 좋은 사람/사랑하는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이/너무나도 아름답네요/스물두 살 내게 왔던 곱디고운 얼굴에/세월의 흔적이 잔주름인가/내 곁에 당신이 있기에 나는 행복했고/지금도 당신이 있기에 나는 행복합니다/사랑하고 사랑하오/사랑합니다 당신을 영원히’라는 노랫말이 특히 장년층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내 아내’를 통해 ‘제2의 옥경이’를 기대하는 태진아는 현재 각종 음악방송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