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자들’ 15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청신호

입력 2017-08-28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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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 15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청신호

영화 ‘공범자들’(제작: 뉴스타파(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제공/배급: ㈜엣나인필름, 감독: 최승호)이 12일 만에 15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새 없는 속도감 있는 전개로 영화 그 이상의 의미와 재미, 감동을 전했다는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덕분에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해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28일(월) 오전 10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공범자들’이 누적관객수 15만1433명을 돌파했다. 앞서 최승호 감독의 전작 ‘자백’의 최종 성적을 개봉 11일 만에 넘어서며 전 국민적인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공범자들’은 쟁쟁한 화제작들 사이에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좌석점유율 역시 평일에는 20% 안팎을, 주말에는 30%가 넘는 수치를 유지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공범자들’은 지난 주말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대규모 릴레이 상영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대구에 살고 계신 96세 할머니는 “(영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직접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많이 웃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감동 대박” 등 영화적 재미에 관한 호평을 남기며 온라인과 SNS 상에 “전국민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강력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개봉 3주차로 접어드는 이번 주 역시 흥행 행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GV 상영회를 개최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 세대 관객의 필수관람 영화 ‘공범자들’은 ‘자백’ 최승호 감독의 신작으로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다. 그 어떤 상업영화 못지 않은 재미와 극적인 감정까지 이끌어내며 개봉 후 관객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

‘공범자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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