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선이 새벽에 아이가 울어도 안 깨는 남편이 얄미워 때린 적 있다고 밝혔다.
KBS 2TV ‘1대100’ 제작진에 따르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지선에게 “아이 넷을 키우다 보면, 부부싸움도 하게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김지선은 “넷째가 갓난아이일 때, 새벽에 깨서 울던 적이 있다. 너무 피곤했지만 난 그래도 억지로 일어났는데, 옆에서 자고 있는 남편을 보니 그게 그렇게 얄밉더라”며 “우는 아이를 남편 귀 옆에 갖다 댔는데도 계속 자더라. 그래서 모기 잡는다고 하면서, 남편을 딱 때렸다. 그래도 안 일어나고 자더라”고 밝혀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5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