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민규가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대본에 집중했다.
9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명불허전’에서 유진오, 유재하 1인 2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유민규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명불허전’ 속 유민규는 각각의 인물을 각기 다른 디테일로 표현해내고 있다. 조선의 유진오는 허임(김남길)을 향한 질투심으로 시종일관 그를 곤경에 빠뜨리고, 현대의 유재하는 짝사랑하는 최연경(김아중)의 관심을 모두 앗아가는 허임을 향한 분노와 불안감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사진에는 조선과 현대 400년 세월을 넘나 드는 ‘명불허전’ 촬영장 곳곳에서 대본에 몰두하고 있는 유민규의 모습이 담겨있다. 휴식과 리허설 중에도 한시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은 1인 2역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유민규의 이러한 연기 열정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 이야기에 생기와 재미를 더한다.
가까이 하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의학남녀의 좌충우돌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은 오늘(9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 매니지먼트 숲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