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아라가 주연으로 열연한 OCN ‘블랙’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고아라는 10일(오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SNS를 통해 ‘블랙’ 마지막 회 촬영 현장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고아라는 “‘블랙’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이라고 생각하니 서운하고 아쉽다”면서 “첫 장르물 도전이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자 사랑을 느낀 작품이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블랙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블랙’에서 고아라는 죽음의 순간을 예측하고, 죽음을 막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강하람 역을 맡아 비주얼 보다는 몸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였다. 특히, 고아라는 밝고 명랑한 면모로 사랑받았던 이전 모습을 탈피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앞서 ‘블랙’ 제작발표회 당시 “처음 장르물에 도전한다. 촬영기법 등 현장에서 모니터링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김홍선 감독님이 찍으니까 더 특별하고 신기한 게 많아 열정이 더 생긴다”고 밝혔던 고아라는 그 포부 만큼 연기자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평이다.
한편, 고아라가 열연한 ‘블랙’은 금일 18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