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대본 처음 받고 의아...어울릴까 걱정”

입력 2018-03-02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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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대본 처음 받고 의아...어울릴까 걱정”

배우 김강우가 ‘데릴남편 오작두’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호민 PD, 김강우, 유이, 정상훈, 한선화 등이 참석했다.

김강우는 이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처음에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왜 내게 온 것인지 의아했다. 그동안 내가 도시 남자 캐릭터들만 맡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강우는 “사실 내가 이 역에 어울릴까 싶었는데 대본을 보니 굉장히 상식적이고 순수한 생각을 가진 친구더라. 이런 사람이 많아지길 마음에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3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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