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이 따스한 성품으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오늘(10일) 오전 방송된 JTBC ‘별다방’에서는 배우 오현경이 조혜련, 박병모 한의사와 함께 경북 예천군 메주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도와 메주 만들기에 돌입했다.
오현경은 등장부터 어르신들을 위한 커피차를 준비해 쌍화차를 정성껏 만들어 감동을 선사했다. 본격적으로 메주 만들기에 돌입한 오현경은 어르신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몇 시간을 움직이지도 못한 채 앉아있어야 하는 일에 “허리 아프시지 않냐?”며 걱정을 내비쳤고, 이어 “오늘은 저희가 다 할 거니깐 지켜보기만 하세요” 말해 어르신들을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첫 번째 임무를 끝낸 오현경은 어르신과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오현경은 어르신에게 먼저 팔짱을 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에 어르신은 오현경을 위한 곤충 빵을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오현경은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수육을 준비했다. 여기에 세심한 배려까지 돋보였다. 집에 혼자 있을 남편을 위해 고기를 챙겨가는 어르신을 따라간 것. 거동이 불편한 남편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는 어르신에게 오현경은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어머니 어깨를 다정히 토닥이는 모습에서는 오현경의 따뜻한 마음이 화면 밖까지 느껴졌다.
이런 오현경의 세심한 행동과 따뜻한 배려심에 어르신들은 행동 하나하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현경의 따뜻한 마음씨에 시청자들도 감동 받으며, 앞으로 ‘별다방’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
오현경이 출연하는 JTBC '별다방‘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