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이태환 “드라마가 내 인생을 ‘황금빛’으로 만들어”

입력 2018-03-11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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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환이 1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의 대본 인증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황금빛 내 인생’ 마지막회 대본을 들고 있는 이태환의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이태환은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 종영을 앞두고 있다"며 "아직 드라마가 끝난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지만, 이제는 제 인생 또 한 명의 친구 선우혁을 놓아줘야 할 것 같다"고 작품과 캐릭터를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태환은 “긴 시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배 배우님들과 지금까지 ‘황금빛 내 인생’과 저 선우혁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 덕분에 저 역시 진짜 ‘황금빛 내 인생’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저 또한 열심히 달리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덧붙였다.

‘황금빛 내 인생’에서 이태환은 청년 사업가 선우혁을 연기했다. 일에 관해서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이해의 아이콘’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이태환은 신혜선의 ‘로망 남사친’이자 서은수의 ‘로맨틱 남친’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여성들이 꿈꾸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며 시청자들에게 로맨틱한 주말을 선사한 그에게 연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선우혁으로 주말 밤 시청자들이 마음을 사로잡으며 열연을 펼친 이태환이 출연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11일 밤 7시 55분 5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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